정우성의 재산과 결혼을 둘러싼 논란 분석
정우성의 결혼 거부와 양육비 선택, 그 이유는?
정치적으로 무척이나 다사다난했던 올해, 2025년 새해를 한달 남짓 남겨두고
쇼킹한 뉴스가 터졌습니다.
한국 빅연예인들의 빅뉴스를 가장 먼저 릴리즈 하는 곳, 디스패치.
한해의 마무리 또는 새해의 시작점에서 한방 쏘아올리는 곳, 디스패치.
올해도 어김없이 디스패치가 열일을 했습니다.
그 중심은 한국 대스타의 혼외자 탄생이었습니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를 통해 배우 정우성(51)이
16세 연하의 방송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정우성 측은 이를 인정하며 "아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두 사람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갖게 된 점과
정우성의 이미지와 연관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스패치 뉴스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델 문가비가 엄마가 됐다. 지난 3월,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은 것.
이 아이의 아빠는 바로 정우성. 그렇다, 배우
정우성이 생물학적 아빠이다.
•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눈 사이였으나
그 이후 서로 연락을 유지하며 가깝게 지냈다.
• 그러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정우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
또한 기뻐했다. 양육의 책임도 약속했다.
• 두 사람 모두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은 아니었기에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다.
둘은 새 생명을 기쁘게 맞았다. 태명을 직접 짓고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
• 정우성 측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들었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고 했다. 아버지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왠만한 사건에도 뭐 그런가보지 했는데 이번 사건은 #혼외자 #미혼모 #생물학적 아빠 등
자극적인 워딩에 UN난민기구 친선대사 등으로 이루어진 신뢰감과 워낙에 큰 스캔달 없이
수십년간 한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연예인으로 쌓아온 커리어를 가진 Top of Top 정우성의
사생활 이슈라 다들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우성은 수십년간 켝켝히 쌓아 올린 바른 이미지를 뒤로 하고
대중들에게 엄청난 질타와 욕을 먹으면서까지
'생물학적 아버지는 인정, 책임을 다할 것이나, 결혼은 No' 라고 선을 긋는 것일까요?
이는 여러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정우성 본인이 아직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의 영역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다음과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가치관과 선택: 결혼에 대한 개인적 가치관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 간의 관계가 결혼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사랑과 아이에 대한 책임은 결혼과 별개의 문제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 이혼 시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선택: 보통 예기치 못하게 아이가 생기면 대부분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정우성의 경우 결혼을 하게 되면 재산분할로 인한 리스크가 엄청 나기에 정우성은 양육비와 출산
비용만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우성의 재산은 얼마일까요?
부동산 등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이루어진 막대한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 08.10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참조)
1. 광고 수익: 정우성은 20년 넘게 광고계에서 A급 모델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약 68편의 광고에 출연해 총 4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영화 및 드라마 출연료: 영화 한 편당 출연료는 약 8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러닝 개런티(수익 배분)도 별도로 받습니다. 드라마 출연료는 작품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고액 출연료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3. 부동산: 강남에 50억 원 상당의 고급 펜트하우스와 200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남 고급 빌딩 투자와 관련된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4. 기타 사업 수익: 그는 이정재와 공동으로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제작 및 투자 사업에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회사는 최근 2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정우성의 총 재산은 부동산과 현금 자산을 합해 약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27년간 이어온 톱스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결혼 후 이혼할 경우에는?
한국 법에서는 재산분할 규정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5년 이상 혼인 관계가 지속되면 재산의 30%, 10년 이상이면 최대 50%까지
분할해야 한다는 법적 기준이
있습니다.
'가성비 5년, 약속의 10년' 법칙
결혼후 5년이 지나면 (정우성 재산을 1000억으로 추산시) 문가비에게 300을 줘야 합니다.
결혼 후 10년이 지나면 50%이므로 재산분할만 500억 원을 줘야 합니다.
반면 "양육비만 주는 선택을 한다면, 우리 법원에서 양육비는 소득 구간별로 정하고 있습니다. 1200만 원 이상이 최고 구간입니다. 그 이상 2000만원, 3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은 아예
양육비 표 구간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줘도 월 300만 원이 안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계산은 굉장히 칼갖고 냉철합니다. 그러나 일부 법조계의 입장에선 정우성의 결정은
당연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우성의 철저한 아빠 준비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정우성은 여러 건의 광고계약
물망에 올랐으나 성사된 계약이 없었습니다. 통신, 보험, 전자제품, 자동차, 아파트, 패션브랜드 등 매년 굵직한 광고 모델을 맡아온 정우성에게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혼외자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혼외자 출생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광고 계약시 통상적으로
체결하는 ‘품위 유지 약정’ 위반으로 광고 계약금 수배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정우성은 지난 7월 9년간 이어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한 바 있습니다. 사임 시기가 문가비의 출산 이후라 이 역시 혼외자 논란을 염두에 둔 결정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둘 중 어느 한쪽이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양육자인 엄마로써
그리고 생물학적 아빠이자 경제적 지원자로써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 삶을 살 수는 없기에...이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가족 형태와
가치관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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